검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월말 접종...의료진·요양병원부터 접종 시작

아사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70.4%...4~12주 간격으로 두번 맞아야

- 작게+ 크게

박만철
기사입력 2021-01-04

 

▲ 지난해 12월 29일 평택 캠프험프리스 내 브라이언.D 올굿 육군병원에서 존 런던 해군 하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뉴스1  © 소방뉴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ZD 1222)의 품목 허가 신청이 접수돼 허가·심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2월말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허가 신청한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서 제조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전달체로 사용하는 다른 바이러스 유전자에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삽입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사람 세포 내에 전달하고, 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가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중화해 제거한다"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에서 1만1636명에 대한 예방효과를 확인해 지난해 1230일 자로 긴급사용 승인했다. 4일(현지시간)부터 접종 예정이다. 또 유럽의약품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의약품목록 등재도 신청돼 글로벌 백신공급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WHO의 코로나19 백신평가 시 고려사행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 기준을 최소 50%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유통·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평균 효과는 70.4%로 4~12주 간격으로 두번 접종해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1분기 국내 도입 예정인 백신 4종 가운데 가정 먼저 들어올 예정이다. 2월부터 순차적으로 총 1000만 명분이 도입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 경우에는 현재 1분기에 초기물량을 받는 것으로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또 초기물량에 1차적으로 들어오는 불량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제품을 공급받는 것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라며 "이미 SK바이오에서 생산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물량을 받는데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 확정된 그런 일정에 대해서는 본사와 계속 협의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 공급하기로 한 1000만 명분, 2000만 도스(회분)에 대해서도 가급적이면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받는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2월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다. 2월에 시작되는 백신 접종의 첫 번째 목표는 의료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에서의 사망이나 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2월 말부터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집단생활, 집단시설에 계시는 거주 어르신들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명단 파악과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소방뉴스,박만철,식약처,코로나19,백신 관련기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소방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