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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예정 중국 유학생 1,301명 격리조치 결정

14일간 임시생활숙소에 격리, 전세버스로 공항에서 기숙사로 이동시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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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철
기사입력 2020-02-17

▲ 사진=경상북도 지역대학 유학생 관리대책 간담회  © 소방뉴스

 

경상북도는 도내 대학 입국 중국 유학생 전원을 대학 기숙사 등 임시생활숙소에 14일간 격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숙사에 입사한 중국 유학생은 14일 기간 동안 외부출입 없이 도시락 등의 식사를 제공받고, 매일 발열체크 등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 받으며 특별한 보호 속에 생활하게 된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도내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은 24개 대학 총 2,087명이고, 이 중 국내 체류 653명, 유학·입학포기 등의 사유로 아직 입국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133명을 제외하면 1,301명이 입국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 중 중국 유학생이 708명으로 가장 많은 영남대는 입국예정 421명 전원을 2월 말까지 입국시킨 후 교내 향토관 3개동 등에 보호조치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입국예정인 97명을 비호생활관에 14일간 별도 생활시킬 예정이다.

 

특히 영남대, 경일대, 안동대는 전세버스를 이용해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을 한꺼번에 공항에서 기숙사로 이동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

 

경상북도는 중국 유학생 관리에 필요한 마스크, 손세정제, 손소독제, 열화상감지카메라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기숙사 숙식비, 버스임차비 등 중국 유학생 별도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추가비용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대학들이 어려운 결정을 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재정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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