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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10호 태풍 '하이선' 피해 속출...1만 7149곳 정전

주택이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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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기사입력 2020-09-07

대구시와 경북도에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의해 집이 물에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 오늘(7일) 오전 90시 18분께 달성군 가창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바퀴가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소방뉴스

 

 오늘(7일)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께 달성군 가창댐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 바퀴가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나자 승객 5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이어서 오전 9시 40분께 대구 달서구 감산동과 본리동 약 2000가구에 피뢰기 단선에 의한 순간 정전이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 1시 현재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6건, 안전조치 43건을 출동했다.

 

경주시 현곡면 나원3리 주택 10채와 천북면 신당리의 주택8채가 침수돼 31명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청도군 매전면 덕산리와 예천군 호명면 분포리에서도 각각 주택 1채가 침수 또는 누수피해를 입었다.

 

▲ 경주시 현곡면 나원리 버스 안에 고립돼 있던 승객 89명이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뉴스

 

오전 8시 14분께 경주시 현곡면 나원리에서 승객 89명이 버스 안에 고립됐다고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대피했으며, 8시 3분과 9시 11분께에는 경주시 월성원전 터빈발전기 2기가 태풍의 영향으로 연이어 정지됐다.

 

정전사고도 잇따랐다. 11개 시·군 1만 7149곳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시간 현재 9821곳이 복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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