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19일) 오전 3시 55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이 불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소방뉴스 |
오늘(19일) 오전 3시 55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70여명을 투입해 오전 5시께 초진을 완료했다.
불이 난 곳은 폐기물에 열을 가해 열분해유를 정제 생산하는 업체로 폐 비닐 100t 가량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현재 폐기물 사이에 불씨가 남아있어 완전히 불을 끄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횡형 가마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