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오전 2시19분께 경기 이천시 신둔면에 있는 도자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32㎡ 규모 가건물 1개동, 가마 4기 등이 불에 타고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사진=이천소방서 제공 ©소방뉴스 |
오늘(12일) 오전 2시19분께 경기 이천시 신둔면에 있는 도자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32㎡ 규모 가건물 1개동, 가마 4기 등이 불에 탔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관계자는 "전날 밤 가마의 가동을 멈추고 전원 차단 후 퇴근했으나 날씨가 춥고 도자기가 예민하니까 굴뚝 댐퍼를 조금만 열어놓으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화재 현장에서는 댐퍼가 닫혀 있어 도자기 가마의 열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과열돼 복사열로 화재가 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